저번에 사온 던지네스 크랩 중 한마리로 간장게장 만들어먹기 도전!
한국에서는 사먹는게 더 싸고 맛있는데
여긴 파는것도 비싸고 맛도없었다....
찾아보니 생물로 깨끗히 씻으면 만들수 있다길래 가장 맛있어보이는 녀석으로 간장게장 담그기ㅎㅎ
우선 팔팔한녀석들을 죽이고...
냉동실에 하루정도 얼려주었다
이때 혹여나 크랩에 남아있는 기생충(?)같은 것들이 죽는다고 한다.
요즘은 처음부터 냉동으로 파는것같기도 한데
그런것들은 수율이 안좋아서 싱싱한 놈들로 사왔다ㅎㅎ
네이버에서 찾은 레시피로 간장장을 만들어주고
- 다시마&디포리로 육수내주기
- 생강, 건고추, 양파, 사과, 설탕조금, 통후추, 가쓰오부시 넣고 중불로 육수내기
- 마지막으로 육수 2.5: 간장 1 비율정도로 넣고 끓으면 4시간 정도 식혀주기
한소끔 식힌 후 깨끗하게 씻는 게를 간장에 퐁당ㅎ
만든 다음날, 3일차, 5일차 이렇게 3번정도 간장 달여주기!
이렇게 달여주면서 짜질것같으면 중간에 물을 살짝씩 더 넣어주면 된다
만든지 딱 일주일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랑스런 간장게장.....꺅!!
게가 큰것치고 일주일 정도 담그니까 속살까지 간장이 쏙 배여있었다.
처음도전한 간장게장 완전 성공!!
+후일담...
처음한 간장게장이 너무 맛있어서 99Ranch 마트에 가서 사온게로 또 간장게장을 만들었다.
한인마트에서 산 녀석이랑 외관은 비슷했는데 담궈서 생으로 먹으려니까 비린내가..... ㅎㄷㄷ
장난이아니였다ㅠㅠㅠ
이런거에 무딘편인 내가 느낄정도여서 찝찝한마음에 게3마리 모두 그대로 버렸다ㅠㅠㅠ
다음에는 꼭 한인마트에서만 사야징.....됴륵....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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