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몇주 전부터 먹고싶었던 게를 먹기위해
한남체인에서 던지니스 크랩을 사왔다!
아저씨가 건져주실땐 몰랐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어마무시하게 컸다.....
패기넘치게 생물을 손질하기위해 건드렸다가
애들이 싱크대 탈출하고 난리났었다
입속을 칼로찔러서 피를 빼고
다이소에서 사온 철칫솔로 빡빡 몸통과 다리 닦아주기
잡내를 없애기위해 된장, 파, 소주를 넣고 쪄주기
크랩이 상당히 커서 보통15분정도 하면 된다고 하는데
5분정도 더 쪄서 먹었다!
껍질이 한국에서 먹는 게만큼 껍질이 단단하지 않아서 먹기 쉬웠다
대게와 홍게 그사이 어딘가 쯤의 맛!
특히 몸통쪽 살 수율이 엄청 좋고 부드러운게 존맛탱
저렴한 가격에 크랩을 집에서 먹고싶다면 추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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