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에서 필요한 옷들은 가서 사야지!
라고 말하며 떠나온지 4개월이지나고.....
미국의 옷들은 동양인이 입게엔 넘나 애매한 핏이다ㅠㅠㅠ
어정쩡하달까??
기본반팔티 or 원피스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가 힘들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면 가격이 어이없고
가격이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어이없다😒
처음에는 도어로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엉망인 고객서비스로 인해 탈주했다
자기들에겐 수많은 고객중에 한명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택배인데
응대자 왈... '그걸 제가 어케알아요?' 이러시고 '택배찾기 싫어요?'
정말 할말하않......
내가 택배사에 전화하고 택배아저씨께 겁나 사과드리고 찾았다ㅎ
아저씨 정말 복받으실 꺼에요ㅠㅠ
그래서 바꾼 택배사는 KT Express
카톡으로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면 이렇게 링크를 보내주신다
품목도 포괄해서 간략하게 적으면되고
도어로처럼 일일히 적지않아서 편했다
나는 미국에서 결제하는 것으로 선택했는데 (후불)
원화결제도 선택할 수 있다! (선불)
미국에 도착하면 픽업하러 오라고 문자로 가격과 장소를 받았다
OC와 LA 두 군데서 픽업할 수 있는데
친구가 픽업해줄 수 있다고 해서 LA로 선택
택배가 27일 (한국시간) KT에 도착을 하고
내가 받은건 31일 (미국시간)
이때 주말+미국공휴일이 끼여있었는데
KT Express택배 영업일기준 2일 이내로 택배받을 수 있었다
배송비는 총 $210!!
kg당 $15불씩 계산된 요금이다
옷들이 생각보다 무게가 꽤 나가서 비용이 많이 나왔다
한국에서 도착안 소듕한 내 택배
먼길오는데도 흐트러지지 않고 박스상태도 괜찮았다!
픽업가는게 조금 귀찮긴 했지만
집앞에 놔두는건 불안해서 못하겠다ㅜㅜ
CCTV도 잘없고 도둑도 잡기 힘들어서 그런지 택배도둑을 심심치않게 목격할 수 있는
어메이징 아메리카....